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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있었던 문재인 대통령 2주년 KBS 기자와의 특별 대담 이후 "요새 '문빠', '달창' 들에게 공격을 받았다" 고 나경원원내대표가 대구에서 열린 한국당 장외집회에서 말했다가 추후에 정확한 의미와 표현의 구체적 유래를 전혀 모르고 특정 단어를 썼다며 사과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손혜원 의원은 "표현의 의미와 구체적 유래를 전혀 모르고 썼다? 모르고 쓴 게 더 한심한 일인 걸 아직도 모르시네" 라고 지적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제 1야당 원내대표라는 분이 이걸 핑계라고 댑니까? 요즘 내뱉는 말들도 의미도 모른 채 마구 떠드는 것이었군요" 라고 덧붙였습니다.그리고 "이 분, 이제 두려운 게 없는 것 같다" 며 "인내하면서 오늘 같은 헛발질을 모아가고 있다. 세상 만만치 않다는 것을 보여드리겠다" 고 향후 법적 대응을 암시하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바른미래당에서는 논평을 통해 써서는 안 되는 말을 아무렇지 않게 쓰는 현실을 바로 잡아야 할 정치권이 오히려 부화뇌동하고, 선정적인 막말 경쟁을 벌이는 것 같아 개탄스럽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리고 극단의 정치에 대한 자성과 자정이 필요하다며 막말의 대명사인 무소속 손혜원 이원이 나경원 원내대표에게 공격을 퍼붓는 것은 더 꼴불견이라고 하며 양측을 다 공격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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