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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인구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반려동물에 대한 지식은 부족한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우리 강아지가 아픈 다음 동물병원을 찾게되면 생각보다 비싼 병원비에 당혹스러운 경험을 하셨을거에요. 오늘은 강아지 귀청소하는법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동물병원을 찾는 반려견의 22% 이상이 귀로 인한 질병 또는 피부병 때문이라고 합니다. 특히 시츄나 말티즈, 푸들, 비숑, 닥스훈트나 코커스파니엘 등 귀 질병에 취약한 강아지들이 있다고 하네요. 강아지의 귀 속은 항상 따뜻하여 습한 상태이기 때문에 곰팡이나 진드기 번식이 쉽게 일어난다고 합니다. 그래서 중이염과 외이염 같은 귀 질환이 강아지들에게 빈번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미리 예방을 위해서 귀청소는 필수적으로 하여야 한다고 해요. 

강아지 귀의 구조는 사람과 다르게 L자형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면봉을 사용해서 귀 청소를 하게 되면 귀지를 귀 안쪽으로 더 깊게 밀수 있기 때문에 가볍게 귀청소를 하는게 좋다고 하네요. 

귀 청소를 할 때 세정제를 묻힌 솜으로 귓바퀴와 귓속 보이는 곳 까지만 부드럽게 닦아주고 바람으로 잘 말리는 정도로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귀 세정제를 귓속에 부은 뒤 귀지를 녹여내는 청소법은 건강한 귀를 가진 강아지에게만 사용하여야 한다고 하니 왠만하면 닦아주는 정도로 하는것이 좋을 것 같네요.

귀청소를 하기 전 강아지의 귀 상태를 통해 귀 질환 예방과 조기 치료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1. 강아지 귀 상태 자주 확인하기

건강한 강아지의 귀는 붉은기 없이 분홍색을 띄고 있으며 노란 귀지, 정상적인 냄새가 나며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평소에 귀 상태를 체크하고 있는것이 주요하다고 하네요.

2. 귀의 이상이 생기면 동물병원

강아지 귀 상태를 체크해주고 있다가 갑자기 강아지가 얼굴을 좌우로 흔들며 귀를 긁고 귀를 만지지 못하게 으르렁 거리거나 자꾸 다른 물체에 비비는 모습을 보이면 강아지의 귀를 체크하여 귀 입구가 매우 붉은 경우, 귓바퀴나 귓속이 부어있는 경우, 비정상적인 이물질이 보이며 악취가 나는 경우, 귀지 색깔이 갈색, 검은색을 보인다던지 하는 경우에는 즉시 동물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귀 청소는 얼마나 자주?

보통의 건강한 강아지라면 2주 정도에 한번씩 목욕을 한 뒤 귀 상태를 보고 귀 청소를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강아지 귀를 봤을 때 깨끗하거나 건조한 상태를 보인다면 굳이 귀 청소를 할 필요까지는 없다고 하네요. 하지만 이미 귀질환을가지고 있는 강아지라면 동물병원에서 상담을 받은 뒤 이틀에 한번이나 일주일에 2~3번 귀 청소를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집에서 강아지의 미용 목적으로 귀 털 제거를 하다가 귀의 질병으로 악화가 될 수 있으니 귀 털은 치료 목적으로 조심해서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강아지의 귀 질환은 한번 생기면 완치되기가 힘들고 완치 된다고 해도 재발하기 쉽다고 합니다. 사람도 귀가 아프면 정말 고통스럽죠. 그러니 꾸준히 우리 아이의 귀 상태를 확인하고 청결한 귀 상태를 유지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목욕 후나 야외에서 비를 맞은 뒤에는 귓속의 물기 제거를 잘 해주어야 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기름진 음식과 간식은 귀 건강에 좋지 못하다고 합니다. 오늘도 건강한 반려 생활 하시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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